(비전21뉴스) 보은군은 보은군청 소속 사격선수단 김우림 선수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및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사격부문에 충북 대표(보은군청 사격선수단)로 출전한 김우림 선수는 631.3점을 기록하며, 2위인 전남대표 백승학 선수보다 12.5점, 3위인 서울 대표 최창훈 선수보다 20점 앞선 압도적인 점수차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종전 한국신기록(627.1)보다 4.2점이나 높은 점수를 달성하며 한국신기록 및 비공인세계신기록을 보유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점 622.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연패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
양승전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다”며 “내년에도 김우림 선수뿐만 아니라 직장운동경기부 사격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의 메카로서 보은군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림 선수는 2022년부터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선수단에 입단해 각종 전국 규모 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로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