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 ‘오래된 가을’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에서 열린다.
파주시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원주시립합창단의 ‘정남규’ 상임지휘자를 초청하고, 미국의 현대합창곡과 한국 작곡가들의 음악, 아프리카 남미의 개성 있는 민속음악을 엄선했다.
정남규 지휘자는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상임이사로서 국내 유수의 합창단을 객원지휘하고, 정기연주회만 100회를 기록한 한국 합창 지휘계의 거장이다.
공연 1부에서는 한국의 떠오르는 음악가인 전찬솔(색소폰)과 함께하는 합창이, 2부에서는 여성단원으로만 이뤄지는 하모니가, 3부와 4부에서는 가을을 노래하는 음악들을 파주시립예술단의 독특한 창법으로 해석한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는 5부에서는 아프리카, 남미의 개성 있는 민속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