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국민의힘, 야탑동)이 지난 22일 열린 제298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분당 재건축의 성공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분당 지역의 노후화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이전 정부와 은수미 시장 체제 하에서 재건축 준비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개발 비리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발적으로 추진된 개발 사업들과 달리, 체계적인 재건축 이주 대책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재건축 목표 달성을 위해 선도지구 발표 및 마스터플랜 확정 일정 준수를 약속하면서, 유형별 안배를 고려한 도시 정비 방안을 통해 미래 도시 청사진 완성을 주장했다. 거론된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예로는 역세권 중심 융복합 개발 필요성과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로서 야탑밸리 중요성을 들어 재건축이 단지 건물 수준의 변화가 아닌 도시공간 전체 구조조정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미래 기술 적용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수광선 같은 광역철도 사업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셔틀버스 등 혁신 기술의 도입이 재건축 과정에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주민 참여 거버넌스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불린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집중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임을 각인시켰다.
김보석 의원은 성남 시민들에게 다가올 분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연대와 협력 속에서만 성공적인 재건축인 가능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