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장애인 체육의 열정과 도전이 한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 다시 한 번 우리 앞에 펼쳐진다.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를 중심으로 18개 시·군에서 펼쳐지며, 6100명의 선수와 3600명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장애인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등 특색 있는 종목들이 관심을 끈다. 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종합우승 4연패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온 경기도 선수단. 그 중심에 서 있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준비 과정, 그리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소감은?』 경기도는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 4연패를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최정예 선수 선발과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습니다. 경쟁 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인해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
제298호 정례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감사는 안양시의 행정기관과 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양시가 변화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정책과 행정의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입니다. 안양시의 모든 행정은 시민 개개인의 삶을 나아지게 할 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미 안양시는 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을 통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협력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안양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안양시는 도시 개발과 함께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공공시설을 건립해왔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최근 비산노인복지관 개관이 지연된 사태는 우리 시 행정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낸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문제의 본질과 개선 방향을 이번 기고문에서 논의하고자 합니다. 비산노인복지관은 비산초등학교 재개발조합이 안양시에 기부한 공공시설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필수적인 BF(Barrier-Free) 인증을 받지 못해 개관이 지연되었습니다. 이는 교통 약자를 위한 접근성 시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태는 단순히 설계상의 실수나 착오가 아닌, 부서 간의 소통 부족과 협력 부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복지관 건립 과정에서 건축과, 노인복지과, 도시정비과, 철도교통과, 체육과 등 여러 부서가 각자의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면서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필수적인 편의시설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고, 준공 직전에야 문제가 표면화된 것입니다. 이는 공공시설 건립 과정에서 사전 협의와 철저한 검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8월 28일부터 9.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 17회 하계 파리 패럴림픽. 184개국,4400명이 참가하여 22개 종목 대회를 치르게된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 부단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계획 및 중점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백경열 부단장은 먼저 파리 패럴림픽, 그리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보도를 위해 애써는 기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1988 서울 패럴림픽(16개 종목 참가) 이후 최대종목인 17개 종목에 참가하게 될 예정며 약170명(선수83명, 임원87명(예정))이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목표한 성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수단이 가장 행복했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많이 우려 하시는 폭염과 안전에 대해서는 현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우리 선수들이 파리 현지 무더위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컨디션을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 의회 운영의 효율성 향상 열린 의회 열린 의정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임기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양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 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준모 의장의 각오가 담긴 말이다. 제 8,9대 재선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거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으로도 활동한 박준모 의장은 다양한 분야의 법안을 발의해 왔다. 특히 박 의장은 안양시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시 환경보호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여 공원 및 녹지 공간의 보호와 확장을 추진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에 힘 썼으며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안양시 노인복지 조례 개정안]을 발의 하여 노인복지 시설 확충에도 힘써왔다. 81년생 젊은 청년 정치인 박 의장은 청년과 기성세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
[기고] 농업의 전문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시장 수출안 우리씨드그룹 박공영 회장 글로벌 농산물 중에서 오렌지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썬키스트, 델몬트, 키위는 제스프리, 이러한 유명 브랜드는 글로벌시장에서 고객들의 머릿속에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K-농산물중에서는 2016년 전후에 중국시장에서 급성장했던 유자청 식품이 있는데, 지속성장한 대표브랜드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 시장에서 보기 힘든 자연의 달콤함과 차로도 타서 마실 수 있는 장점을 히트상품으로 성장해 왔다. 일본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가업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발전시켜 온 농산물이나, 식품들이 많은데, 명품 메론 하나에 2백만원 선에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오랜시간 고객들로부터 전통적인 기술과 품질과 신뢰도, 고객 만족 요소를 꾸준히 받아서 명품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특징이다. 그리고 유명 브랜드라면 핵심 이미지와 색, 제품명, 형태, 전통, 일관된 고품질 등이 오랜 시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확대 재생산되며, 고객의 머리속에 명품 브랜드로 존재해 왔다. 필자는 농업전문가, 정원문화전문가로서 선진국인 네덜란드 등에 우리 종자와 종묘를 수출
경기북부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경기남북부 경제발전 불균형 해소 위해 공적 서비스 및 공적 개발에서 실질적 지원 필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가 뜨겁다. ‘2023년 경기 주요정책 10대 핫이슈'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여기에 김포, 고양, 구리시의 서울 편입론 부상까지. 경기도의 행정구역 개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분도’ 즉,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360여만 명의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견도 찬반이 팽팽하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서울 편입론을 두고 집행부와 시의회의 날선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 전력 수립’ 정책 연구 용역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으며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시 2040년 기준 경기북부 GRDP26조 5천 700억원 증가, 한국 GDP 139조 4천 200억원 증가 등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서울메가시티 추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기에 더해 ‘서울편입·경기분도’원샷법 추진까지. 더욱 뜨거워지는 경기도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경기도민의 고민과 기대도 커져가고 있다. 경기북부발전을 위해 오롯이 경기북부
“분당 재건축, 옛날 명성 되찾게끔 점프업할 계기가 필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최대 승부처는 단연 수도권이다. 이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에서의 승패는 수도권 선거 민심을 진단할 수 있는 하나의 척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남은 이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점에서 국민의힘에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그런 성남에 정치적 균형이 지난 2022년 대선 때 일어났다. 바로 분당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준 것이다. 해당 지역구 11개동 모두 윤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에게 승리했다. 이 대표의 거주지인 수내2동도 분당을 지역구지만 이곳에서도 윤 대통령은 승리했다. 당시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은 자유한국(국민의힘 전신) 시절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김민수 현 당 대변인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지방선거 때 성남시장직에 도전하며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지만 분당을 지역구에 대한 애정은 상당했다. 해당 지역구가 사고당협으로 분류된 데 따른 책임감과 자성도 뒤따랐다. 김 대변인이 중앙당 당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구 행보를 게을리하지 않
(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체 참가인원 1,025명(선수 475명, 임원 및 관계자 550명)중 경기도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들이(선수 77명, 지도자 및 관계자 128명) 7개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종목별경기단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종별 구분되어 진행된다. 이와관련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만나 대회 목표 및 출전 소감을 들어 보았다. ♣ 출전을 준비하며 많은 생각이 있었을 것 같다. 지난해 제20회 대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기에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선수별 경기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 선발,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하여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특히 지난해 부득이 불참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