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29일 수원특례시 권선구 곡선동 소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가온누리실에서 민주평통 수원특례시협의회 엄형원 수석부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직접 북한이탈주민들과 전통 고추장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정 모씨는 “북한에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먹던 그 때가 생각나는 좋은 시간이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을 맛보니 맛있게 잘 담근 것 같으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함께 고추장 담그는 것을 체험한 박재순 지회장은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폐지를 팔아 5개월 동안 모은 돈을 수원새벽빛 장애인 야학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어르신이 있어서 화제다. 주인공은 매교동에 사는 유복단(73)씨. 그도 60세가 넘어서 야학에서 한글과 한자를 배운 만학도였다. 유씨는 “수원 제일평생학교(구 수원 제일야간학교)를 다니던 지난 10년이 가장 행복했었다”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유씨는 매년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제일평생학교와 성당에 기부해 온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얘기를 듣고 24일 오전 흔쾌히 124만 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유씨가 지난 6월 1일부터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은 하루에 적게는 2000원, 많게는 1만 원으로, 모두 74만 원이다. 여기에 자신의 월급 50만 원까지 보태 모두 124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금산 출신의 유씨가 대전에서 아픈 어머니와 자식들을 뒤로한 채 서울과 수원으로 온 얘기, 평생을 힘들게 살아왔지만 늘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얘기를 들으면서 29일
(비전21뉴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24년 10월 26일 12시부터 16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쉼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 밖 청소년들이 쉼터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목적을 두고, △‘내가 생각하는 쉼터는’ 설문조사 △‘쉼터 퀴즈’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쏜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웃리치 활동이 진행됐다.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쉼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24년 11월 14일(목)에도 수능계기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전21뉴스) 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11호기가 준공됐다. 준공식은 29일 수원시 농수산물유통센터(권선구 서부로 1937)에서 열렸다. 나눔햇빛발전소 11호기는 ‘수원시 최초 100% 민간투자’로 건립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확보했다. 11호기 발전설비는 683kW급으로 연간 발전량은 135MWh이다. 2023년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완공했다. 사업비 10억 1500만 원을 투입했다. 11호기 가동으로 1년에 이산화탄소 478ton-CO2eq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전력 판매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태양광발전 시설에 재투자한다.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윤은상 이사장은 이날 수원시에 ‘수원 천만그루 도시숲 만들기 나무 심기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관협치, 탄소중립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나눔햇빛발전소가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비전21뉴스) 수원시가 익명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 26호’를 추진한다. 익명의 후원자는 봉사단체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총 1억 94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와 임진묵 이사는 2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장명찬 회장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군소음 피해지역 저소득층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학습 관련 물품 구입(프로젝트 1~20호),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내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프로젝트 21~26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지역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 후 2025년 6월까지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요한 더코너스톤 대표는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에
(비전21뉴스=정서영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9일 수원시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나눔햇빛발전소 11호기 건립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재식 의장, 김소진 의원 등 수원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11호기 건립에 시민 펀딩이 절반을 차지한다”며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등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우리 시민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원하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 개선,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비전21뉴스) 수원특례시의회가 2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현충탑에서 열린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이재식 의장,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 등 수원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희생자 유가족, 유관기관 및 단체장, 연맹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 주요내용으로는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헌화 등이 있다. 이재식 의장은 추도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며 “아울러 사랑하는 가족을 떠내보내고 긴 세월 고통을 견디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의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늘 합동위령제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수원시 가구의 32.4%는 전문업체 진행하는 집수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수원시 주거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 주거실태조사는 통계청의 승인 통계(제611006호)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4000가구(주거취약계층 1000가구 포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구 방문면접 형식으로 ▲가구 주거 실태 ▲지역 주거환경 ▲주거 이동, 주거 의식 ▲가구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수요 등을 조사했다. 응답 가구의 32.4%가 “집수리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연립·다세대(43.1%), 단독·다가구(35.5%), 아파트(31.4%) 순으로 집수리 소요가 많았다. 수원시 주거복지프로그램 소요는 ‘수원시 주거복지센터’(35.9%),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 지원’(34.7%),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32.6%) 순이었다.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 57.0%, 단독·다가구 22.3%, 연립·다세대 12.5% 순이었다. 가구원 수는 1인 가구가 34.4%로 가장 많았고, 4인 이
(비전21뉴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9일 호매실24시사우나에서 기부한 목욕이용권 200매를 통해 홀몸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욕이용권사업 1차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매실24시사우나에서 팔달구청에 기부한 목욕이용권 200매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홀몸어르신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과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정일용)와 협의하여 추진했다. 목욕이용권 나눔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목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명 이내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량을 조정하여 총 8회차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또한 목욕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에게 버스 이동 편의 제공과 간식 및 식사를 제공하며 세신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다. 정형철 호매실24사우나 대표는 “유독 폭염이 길어 힘드셨을 어르신들에게 동절기를 대비하여 목욕이용권을 통해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