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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 “낮은 정치, 소신 정치로 지역 주민의 영원한 대변인 되고파”

새 시대, 새 패러다임에 걸맞은 합리적인 정치개혁으로 경기도와 이천시의 길잡이 될 것

 

(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살다 보면 일상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우리를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당시에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던 일들도 나중에 돌아보면 큰 그림이 그려지기 위한 작은 점과 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현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의 정치 입문은 결코 어느 날 갑자기 뛰어든 정치 철새가 아닌 일련의 작은 점과 선이 연결된 종착지였음을 알게 되었다.

 

▲지역발전의 참다운 일꾼 되고 싶어

 

이현호 예비후보. 그의 첫 정치 입문 계기가 궁금했다. “ 제가 원래 사람들과 친화력도 좋고 부지런한 성격이라 활발하게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이천시의 마당발’이라 불렸다. 70여 년을 이천에서 살고 있는 토박이다보니 아는 사람도 많고 또 지역 주민의 애경사도 많이 챙기다 보니 ‘이천시의 대변인’으로도 통했다.”

 

“많이 만나고 접하다보니 아직도 우리 사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살아가기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었다”며 이천시 의원 출마 당시를 떠올렸다.

 

이천시 제3, 4대 시의원과 경기도 의원을 하면서 누구보다 깊은 애향심과 지역 실정에 정통한 의정 활동을 보였던 그가 다시 한번 경기도와 이천시를 도약시키고자 6.1지방선거에 이천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비례대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 일편단심(一片丹心) 보수 정치인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외모에 우직함이 느껴지는 이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시절부터 당명이 몇 번 바뀌어 국민의힘이 된 지금까지 일편단심(一片丹心)보수 정치인이다. “각 당의 공천 과정에서 공천 탈락자들이 정치적 입장을 바꾸며 철새 정치인으로 옮겨 다니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확고한 정치 철학을 가진 그가 그간의 정치 활동에 대해 털어 놨다.

 

“2005년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어떤 공천 결과에도 ‘백의종군(白衣從軍)’하는 마음으로 당과 국민을 위해 일했다. 그러다 보니 2010년 5월 한나라당 이천·여주당원협의회 고문, 2012년에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직을 맡았으며 2013년 1월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변함없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지도위원장을 3년간 연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해 당당히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4년간 불철주야 뛰었다”며 “도민과 시민의 행복 가치인 ‘공동선(共同善)’을 추구하는 도의원으로서 활동할 때가 가장 보람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 봉사는 삶의 일부...마침표는 없어

 

이 예비후보는 만학도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냐고 묻자 “ 1951년 이천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70여 년을 이천에서 살고 있는 토박이”라고 말했다.

 

“당시 나라 전체가 어려웠지만, 가정 형편은 더 어려워서 어렵게 공부했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강한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고 오십 세가 훨씬 넘은 늦은 나이에 대학도 졸업했다”며 “부족한 배움이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진 않았다”며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고생담이 술술 나왔다. “결혼 후 25세의 나이에 자영업을 시작했는데, 말이 자영업이지 연탄배달부터 동네 구멍가게 등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30대에 사료판매업을 시작했는데 전국 판매 1위를 3년 연속 달성했다. 성실함으로 앞만 보고 달린 것이 오늘의 이현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본인이 부지런한 성격이라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지난 1998년부터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이천구만리봉사회 회장 ▲여주검찰청 법사랑위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이천시법원조정위원회 ▲법무부 여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경기도 새마을문고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연합동문회 자문위원장 ▲사)새생명의집 운영위원 ▲이천시 지체장애인협회 후원위원장 ▲이천시 모범운전자회 자문위원장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장 등 많은 사회단체를 맡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이천시연합회를 맡으면서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대회‘를 개최, 지역 이천쌀 홍보는 물론 전국 400여팀이 참여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성장 시켰다.

 

최근에는 지난 2009년부터 택시면허를 취득 후, 3번에 거친 1일 택시체험 행사를 펼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적십자 4200시간, 자원봉사활동 2650시간의 경력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인정돼 ‘대한민국 새마을훈장 근면장’ 및 행자부장관 표창 2회, 문화부장관 표창 1회, 법무부장관 표창 2회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그에게 봉사란 특별한 일이 아니다. “8년간의 이천시의원·시의장과 4년간 경기도의원 생활을 하면서 지역사회단체 봉사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으며 삶의 일부였다. 봉사에 마침표는 없을것이다”며 겸손한 입장을 밝혔다.

 

▲ ‘특권 의식’을 버리고…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각종 입법 활동을 통해 양극화 해소 및 서민 생활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의 정치 신념에 대해 물었다.

 

“의정 활동을 펴 오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비리에 연루된 적 없이 청렴하게 살아왔다. 정치인은 국민 앞에 당당해야한다. 그리고 ‘낮은 정치’, ‘소신 정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기성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한계를 체감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선거철에만 얼굴을 내밀어 간, 쓸개 다 빼줄 것처럼 수많은 공약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일단 당선되고 나면 180도 달라지는 정치인에 혐오감마저 든다고 하더라. 이에 정치인으로서 어떤 변명도 할 수가 없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필요를 채워주었다면 이런 극단적인 반감은 사라졌을 것이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기성 정치인의 최대 문제점은 ‘특권의식’이다. 가장 먼저 ‘특권의식’을 버리고, ‘낮은 정치’, ‘소신 정치’로 시도민과 소통하겠다. 요란한 정치적 구호를 앞세우는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정치인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 나의 꿈. 경기도민을 위해

 

이 예비후보는 이천 시민을 위해, 경기도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지역주민의 아픔 해소와 정직한 변화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고, 정체된 이천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서 경기도와 이천시를 도약의 길 위에 올려놓고자 6.1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만큼 “지역주의 정치를 넘어 소통, 참여, 공론을 통한 시민주권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 시대와 새 패러다임에 걸맞은 합리적인 정치개혁 노선의 경기도와 이천시의 길잡이가 되겠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며 모든 정책의 입안과 실천에 있어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를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6.1 지방선거에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개혁은 혁명이 아닌 조화와 균형이다. 구습에 얽매였던 한국 정치에서 맑고 투명한 정치로 가는 그 길에 이현호 예비후보가 서 있다. 정치가로서 그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인터뷰하는 동안 ‘그의 삶이 이천의 삶과 역사’와 함께였음이 느껴졌다. ‘이천시의 영원한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정책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던 이 예비후보가 이천시와 경기도에 어떤 색깔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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