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시는 10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인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상설 공연을 벚꽃이 만개한 설봉공원 내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처음 개최하는 상설 공연이었지만, 1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천 거북놀이는 설봉공원 내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상설공연을 매월 2, 4째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체험행사를 매월 4째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 이천시가 힘을 합쳐 추진한 사업이다.
이천시민의 공원인 설봉공원 360-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규모로 1,346.25㎡규모로 총사업비 66.5억(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건립됐다.
2층에는 무형문화재 전시실과 전수교육실 그리고 실내공연장, 3층에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사무실과 예능종목 연습실이 조성되어 있다.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6호 벼루장, 제41호 사기장, 제49호 목조각장, 제50호 이천거북놀이 등 모두 4종목이 입주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공예 및 민속예술 부분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앞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