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새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청사 내 2층에서 박영복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수원출신 원로 작가인 박영복 작가가 강원도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벗삼아 그린 일상일기, 꽃구경, 달동네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되며, 그림을 통해 강원도 산중의 자연과 마을이야기, 동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복 작가는 지난 1982년 수원크로바백화점 화랑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개최한 이래 40년동안 서울, 에콰도르, 강릉, 평창, 원주, 수원을 오가며 무려 22차례의 개인전과 300여 회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한 화단의 원로작가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복 작가는“그림이 갖는 세월의 변곡을 하나의 공간에서 다 보여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 고향인 수원시민들과 이 동화같은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많은 팔달구민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