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왕시는 17일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대응책 논의를 위한 ‘2022년 제4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왕시, 의왕경찰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학습권 보호를 위한 등교학습 지원방안에 대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및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학대 피해아동 학습권 보호란 학대 피해로 원거리 기관에서 보호받거나 타 지역에서 가정 위탁되는 경우 학대 피해아동의 학습결손 예방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원적교가 아닌 학교에서 임시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학대 피해아동의 등교학습 지원으로 아동의 학습 결손을 해소·완화하고 일상으로의 복귀 및 전인적 성장을 두루 지원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