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23일 '의왕기술직업교육센터'를 건립해 고수익 보장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7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의 '의왕기술직업교육센터' 건립 공약은 지역의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기업의 인력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건설현장 등에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공급되지 않아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 영역과 기업 맞춤형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기술직업교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건설 관련 직종은 매우 높은 인력비가 책정되지만 사실상 전문가를 구하기 쉽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라며 "의왕기술직업교육센터가 설립되면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의왕기술직업센터'는 건설현장에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종인 시스템에어컨 설치·인테리어가구 시공·도배·목공·타일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의왕 기술직업교육센터의 모티브로 삼고 있는 '경기도기술학교'의 운영체계에,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한 의왕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훈련체계를 포함시켜 숙련된 인력양성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교육을 수료하면 90%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개인에게는 자립의 기반을, 기업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격증 취득과 취업이 핵심 사항인 만큼, 전문 강사진을 제공해 실습 위주의 훈련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후보는 "교육비 전액 무료·훈련지원금 지급·현장실습 지원·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무상 실시는 물론 내일배움카드 없이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성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의왕시장으로 당선되면 민선 8기에서 구상하고 있는 대대적인 도시개발 사업 현장에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