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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여주도자문화센터 다양한 도자예술의 향연 선보여

황예숙 도자조형설치, 홍연자 조형 화분과 테라코타 인형

 

(비전21뉴스)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황예숙, 홍연자 작가 초청전을 개최한다.


먼저 황예숙 작가(후후아트 조형연구소)는 1 전시관에 개인전 '레드의 반란'을 열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와 도예, 동 대학원에서 도자기 조형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일본 시가현 시가라끼 도예의 숲 국제창작관에서 작품 연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홍익대학교, 인천교육대학교, 강남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90년 서울 조형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29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화두를 구체화한 작품세계를 공개한다. 여러 번의 유약 시유를 거쳐 구현한 붉은 색 형태를 구축하고, 단순화하고, 해체하면서 얻은 조형적 힘을 얻은 작품들은 평면, 입체, 설치, 조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활용품의 오브제 혹은 예술로의 확장을 도모한다.


홍연자 작가는 3 전시관에서 첫 도자 개인전 '흙의 이야기 속으로'를 진행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개인전 18회, 단체전 130회를 진행한 중견 작가지만 2년 전 흙의 매력을 접한 후 여주에 정착해 지금껏 빚어온 작품으로 첫 도자 개인전을 개최했다. 서양화 작업 속에서 드러났던 음각과 양각의 모티브를 흙 작업에 적용한 작가는 작품과의 격려와 동반을 주제로 하는데 작품을 바라보는 이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아름다운 흙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자 전시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묵묵히 작업하는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여주 도자 예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라며 도자기의 고장 여주를 찾는 많은 이들이 도자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여주도자문화센터 2층 도자 전시관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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