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3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시의 미래 가치를 높일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방세환 시장은 “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우선 가장 먼저 민선 8기 운영 방침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방 시장은 “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간 근접성을 높이며 광주 TG 교차로를 개선하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오포 지하철 8호선 연장이 경기도에서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삼동~남사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 등 5개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 할것‘임을 강조했다.
또 고질적 교통정체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통행량을 분산해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듬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비율을 높여 온실 저감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이바지 할 것을 선포했다.
방 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발판으로 올해부터 준비중인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도 성공적으로 치러 광주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이 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베트남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와 광주시의 우수한 상품으로 광주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 놓았다.
방 시장은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해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내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집중된 첨단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IT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도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 광주시장 취임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Rabbit Jump' 하는 한해로 ’규제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안에 안아 광주시의 발전을 이끌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