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4월 18일(화)부터 개최하는 소장품 상설 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의 어린이 단체 체험 프로그램 '고고미술관탐험대'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
'고고미술관탐험대'는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 대상 전시 감상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다문화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유치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장해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에게는 이동 편의를 위한 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으로 총 70분간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물은 별을 담는다》를 관람하고,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여성의 삶과 관련된 사회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애규 작가의 '3인조 부엌 밴드'(1999) 작품을 중심으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18일(화)부터 7월 28(금)까지 운영되며 하반기 운영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월 20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의 전시 감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 속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2023년은 어린이와 청소년 예술교육에 더욱 집중하며 새로운 대상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은 별을 담는다》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수집 방향인 ‘여성주의’와 ‘수원미술’에 부합하는 소장품과 미공개 소장품을 포함해 총 44점을 소개하며 4월 18일(화)부터 2024년 2월 18일(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