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대전 서구 둔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아이스팩 3R 운동’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팩 3R 운동의 3R은 Reduce(절약),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의 약자이며, 1회 사용 후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여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운동이다.
수거된 아이스팩 개수는 총 577개이며 파손된 아이스팩 48개를 제외하고 529개를 세척해 재사용했다. 세척된 아이스팩은 대덕구 소재의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됐으며, 이외에도 아이스팩 방향제를 제작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신미경 회장은 “아이스팩 3R 운동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며 자원절약은 물론 수질·토질오염을 방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곽지연 둔산3동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