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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19일 빨라진 일본뇌염모기 물림 주의하세요

지난주 23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비전21뉴스)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되어 23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하여 감염병 매개 모기 병원체 5종(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의 검출 확인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를 수행한다.


이번 감시사업 자료를 통해 도내 모기 매개 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22.4.11)보다 19일 빨라진 것으로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 대비 2.5℃ 증가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한편 지난해 충북에서는 7월 19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특히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고위험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예방접종을 권장했고, “새벽과 해가 진 무렵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관리에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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