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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신동화 구리시 의원은 구리시청 공무원에게 공개 사과하라" 성명서 발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2일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운평)이 지난 4월 24일 평화통일자문회의 워숍에서 발생한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의 시청 담당 공무원의 신체 가격 사건에 대해 공개사과 요구와 의회 차원의 재발방지 방안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운평 위원장은 " 이번 사건은 신동화 운영위원장의 음주에 의한 단순 행위로만 보기에는 그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 담당 공무원의 신체를 가격한 것은 공무집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용납될 수 없으며 . 공무원의 역할을 경시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을 함부로 하대하며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건과 관련하여 "신동화 운영위원장은 담당 공무원에게 사과 전화를 걸어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였으며, 노조와의 면담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사안이 엄중하기에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직접 해당 공무원을 찾아가 사과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하는 것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은 구리시청 공무원에게 공개 사과하라

 

지난달 24일 평화통일자문회의 워크숍에 참석한 구리시청 소속 업무 담당 공무원이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봉변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 정치인이 공무를 집행하는 담당 공무원의 신체를 가격한 이번 사건을 음주에 의한 단순 행위라 치부할 수 없고, 구리시청 공무원을 함부로 하대하고 무시한 행위라 할것이다.

 

이는 시민을 위하여 일하는 공무원 을 함부로 하대하고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신동화 운영위원장은 담당공무원에게 통화하여 사과하였고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다.

 

그러나 사건의 엄중함으로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신동화 구리시의원은 해당 직원을 직접 찾아가 사죄하고 공개사과하라.

2.구리시의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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