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왕시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부채춤 및 경기민요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홍명곤 의왕경찰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의왕시자율방범연합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천 가·나구역과 내손 및 부곡동 재개발 지역을 수시로 순찰해 범죄 취약 지역에 파수꾼 역할을 하는 한편, 주말마다 개방되는 왕곡초등학교를 순찰하는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지자체 단위를 넘어 국가 차원의 사회 필요 단체로 인정받았다.
이경자 의왕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최근 묻지마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두 차례 민·관·경 다중이용시설을 합동 점검을 실시해 범죄 피해 예방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내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 청소년을 계도하는 등 지역 안전 유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시는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