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 프로그램 ‘2024년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2024년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계획했으며, 올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1개 학급이 추가 개설되어 아동반 2개, 청소년반 1개로 총 3개의 학급으로 운영됐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공예·요리·체육 등의 활동뿐 아니라 자립 능력을 키우도록 자립생활훈련을 구성했으며, 교감 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위해 마술쇼 관람, 바리스타 체험,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및 눈썰매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의 부모는 “방학기간 동안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계절학교를 통해 돌봄 부담도 줄어들고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상길 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에 큰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