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구리시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5월 30일 2회에 걸쳐 구리시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586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치아미녀와 흡연야수의 건강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치아에 건강한 음식과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고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아이들이 의사 가운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설치되고, 낚시 놀이터, 공던지기, 건강한 폐 모형 전시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