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하남시 춘궁동에 소재한 천년고찰 동사는 천일기도를 마치고 이에 감사하는 의미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24년 백미 총 1,080포(10,800kg)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년고찰 동사 상우 주지스님, 동양물차 윤보애 대표,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 한상영 회장,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백미는 지역사회 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천년고찰 동사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백미를 전달하여 왔으며, 2023년 12월 동지를 맞이하여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주지 상우스님과 신도들이 손수 직접 끓인 정성 가득한 동지 팥죽 120인분, 2024년 2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50포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 모범이 되어 지역사회 내에서 귀감이 되는 사찰이다.
주지 상우스님은“불교에 귀의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천일기도를 통해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신 천년고찰 동사 주지 상우스님과 신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함께 돌보는 동반자가 되어주신 만큼 복지관에서도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힘쓰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