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시가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건강과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과일 지원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부터는 아동 1인당 45,800원의 국내산(경기도산) 제철 과일을 과일 꾸러미 배송과 지역화폐 지급 중에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아동은 신청일 현재 양육수당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다. 약 6억원을 투입해 아동 1만여 명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경기도 홈페이지 내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휴대폰 본인인증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동일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한편, 시는 지역 아동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과수농가 판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국내산(경기도산) 제철과일 지원을 시작해 2019년 6월 이후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