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해 각종 체육행사 지원 등 도민 일상회복 체육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주민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장애인‧비장애인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사업으로 총 198개 대회‧행사에 9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체육활성화로 도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의 10%(월 2만원 이내)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비대면서비스 강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서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하고,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가칭) 건립사업을 5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노형동‧외도동 등 서부권역의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공체육시설 제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편, 체육시설‧공원‧하천‧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 건강증진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일상회복에 맞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 활성화 시책을 적극 시행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도민의 건강 증진 및 안전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