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 시흥시의회가 22일 의회운영위원회의장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상섭 의원을 비롯해 이영화 공인회계사, 조기철 공인회계사, 이기동 세무사, 강윤석 세무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의 활동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20일간으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흥시장은 이들이 제출한 결산검사의견서와 함께 세입·세출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는 이를 오는 9월 열리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해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박춘호 의장은 위원들에게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시의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