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화성시 체육회부회장 및 전 수영연맹회장·전 우슈협회장 등 화성시 체육인들과 백완기 전 조암농협 조합장·지역 기업인과 지지자들 300여명이 25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화성시 체육인을 대표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한 최형용 화성시 체육회부회장은 “경기도교육청은 “현장과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선수가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하거나, 제도권 밖으로 내몰리는 등 체육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으로도, 선수로도 이중적 역할‘에 놓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토로했다.
최형용 화성시 체육회부회장은 “경기도 교육청은 더 이상 학생선수와 학교체육을 망쳐서는 안되며 학생선수를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체육의 뿌리인 학교운동부를 살릴 수 있는 전문 체육의 선순환 구조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우리는 이것을 추진할 수 있는 임태희 후보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하고 싶었고, 해 왔고, 하겠습니다’라는 경기도교육감으로서의 출사표를 보고 함께 힘을 모으고자 이에 지지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위해 대표로 모인 화성시 체육인들 및 지지자 20여명은 “경기도 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임태희 후보가 화성시, 나아가 경기도체육과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며 “임태희 후보 당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