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전국장애인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 ‘제3회 천안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어울림대회’가 지난 18일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스포넷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 100명과 운영요원, 심판, 자원봉사자 100명 등 200명 외 내빈과 임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17개 시도 장애인배드민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우수한 신인선수 발굴 및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장이 됐으며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종목으로는 휠체어 통합부, 충남지역에서 가장 활성화된 좌식혼성 4인조 통합 부분 등이 운영됐다. 앉아서 배드민턴을 치는 좌식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화려한 스포츠이다.
대회에서 청소년홍보 서포터즈 봉사단, 단국대학교 체육학과재학생, 백석대학교 특수체육학과재학생, 천안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추웅식 천안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협회 임원과 이사진, 천안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모두 대회 준비와 마무리를 잘 해줘 감사하고, 선수분들 한 분도 다침 없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연습을 못 해 참가 못 한 선수가 많아 아쉬운데 다음 대회는 모든 선수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