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산곡초등학교는 6월 17일 별빛관 전체(도서실, 과학실, 음악실, 돌봄실, 운동장)에서 책 잔치를 펼쳤다.

 

‘2022년 책과 함께 동화 속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답답했던 학생들이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월부터 산곡초등학교 사서 선생님은 학생·학부모 독서 동아리원, 학부모회 어머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책과 함께 동화속 여행을 떠나요.’행사를 계획하고 꾸준히 준비했다. 모든 산곡초 학생들은 3월부터 책 속 여행을 떠나기 위한 여권을 발급받아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더욱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첫번째 부스(도서실)에서 진행된 ‘새 책여행’은 새 책을 읽고 삼행시 초성 맞추기, 두번째 부스(돌봄실)에서 진행된 ‘맛 여행’은 빵도둑 읽고 식빵으로 나만의 빵 만들기, 세번째 부스(음악실)에서 진행된 ‘동화속 여행’은 풍선동화 나라에서 해리포터 분장을 한 교장선생님과 주인공 모습으로 사진 찍고 과자집 만들기, 네번째 부스(과학실)에서 진행된 ‘영화여행’은 팝콘을 먹으며 영화 보기를 했다.

야외에서는 진행되는‘재미여행’은 학부모회에서 소떡소떡과 과일꼬치를 나눠주고 타투 그림을 장식해 줬다.

이 밖에도 점심시간에 학생자치회 선배들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한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책 속 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올해 도서관에 들어온 새 책을 많이 접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선후배 간 우정을 쌓고 행복해했다.

 

산곡초등학교 소종희 교장은 “코로나로 여행을 못 가 답답했을 학생들이 책과 함께 동화 속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학부모회 어머님들과 선생님의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고가, 우리 산곡 어린이들의 책 읽는 예쁜 눈과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 책과 함께 여행하며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지혜와 미래의 꿈을 가득 품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