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령군 개진면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그린개진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주요도로변 및 마을별 무단방치 폐기물을 처리하고 도로변 풀베기, 무단방치 폐비닐 및 폐보온 덮개 정리, 영농폐비닐 집하장 및 퇴비 관리에 나선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그동안 일부단체나 마을별로 일회성으로 추진해온 환경정화 활동을 벗어나 개진면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관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하에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를 비롯하여 관내 20개의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진면 관내를 금천지구, 중부지구, 진촌지구 등 3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20개 사회단체는 권역별로,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권역별 담당마을에서 참여한다.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연중 정기적으로 추진, 주민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점진적으로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쓰레기의 무단투기 계도, 단속 및 홍보를 통한 청결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폐기물과 영농폐기물 배출방법 안내 및 올바른 퇴비 관리 방법 홍보도 병행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깨끗한 개진면을 조성하고 환경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주요도로 및 마을 벽화사업, 화단조성, 공단지역 환경정비, 악취문제 해소 등의 사업들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살고 싶은 개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