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용인시민주시민교육센터(연구원장 정원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림초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토론 캠프를 운영한다.
고림초(용인시 민주학교 2기 지정 운영)와 용인시민주시민교육센터는 26일 고림초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용인시 민주시민교육 역량 향상에 상호 협력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주시민교육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 공유 및 상호 자문을 공유하며 민주학교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림초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용인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토론 전문 강사와 협력하여 6학년 170명을 대상으로 12차시의 토론 수업 및 토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도 있는 토론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능력을 함양하고 경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 경청, 배려의 토론 문화를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외에도 용인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함께 시작하는 친환경 걷기, 줍깅’과 인권교육 프로그램 ‘ 동화 속 아동 인권 찾기’도 9~10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고림초의 민주학교 기틀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하며, 미래의 용인시민인 학생들의 민주시민역량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