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정왕본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송운중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팀의 슈퍼스타와 라데츠키행진곡 연주로 주민자치회의 힘찬 첫 출발을 알렸으며, 위촉장이 수여될 때마다 내빈들은 큰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출범식은 주민자치가 걸어온 지난날을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주민자치 출범 준비과정과 분과별 각오를 영상에 담아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데 이어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격려가 있었다. 이후 주민자치 회장의 출범 선언으로 ‘하나되는 주민자치, 행복한 주민자치’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자치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 환경 특성에 맞게 마을을 이끌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특히 정왕본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의 주도로 글로벌분과를 구성했다는 점이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위원들이 만들어갈 정왕본동을 응원하겠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영옥 주민자치회장은 “주변의 많은 분의 도움으로 정왕본동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주민의 대표라는 큰 책임과 역할이 주어진 만큼 위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정왕본동 주민자치회는 기획예산분과, 복지환경분과, 교육문화분과, 글로벌분과 4개의 분과, 27명(남14 여13)의 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