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제6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지난 17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제5대 의원 대표 10인과 제6대 의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제5대 의회 활동보고와 상임위별 정책제안 발표, 활동 우수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의회는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 및 예방교육 강화 ▲하교 후 보행안전 ▲어린이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아동 여가생활을, 청소년의회는 ▲친환경 놀이터 조성 ▲담배꽁초 친환경 퇴비 전환기기 및 쓰레기통 설치 ▲아동 대상 기후위기 변화 대응 교육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6대 위원들에게 위촉장 및 배지가 수여됐다.
또한 화성시가 지난달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부의장이 시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정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약을 부탁한다”며, “아동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는 2023년 9월까지 집단 정책토론회, 의회 견학, 아동권리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