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지난 17일, 호매실동에서는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장애인 생일파티는 외출과 사회활동의 기회가 적은 중증 장애인을 위해 생일날 가족, 친구를 초대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호매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하다 3년 만에 대상자와 직접 마주앉아 행사를 진행했다.
2월 생일을 맞은 대상자를 위해 관내 음식점 훈장골에서 소불고기정식으로 생일상을 차리고, 호매실장애인복지관에서 생일선물(생크림케이크, 불고기, 목도리)을 후원하여 대상자에게 웃음 가득한 생일파티를 선물할 수 있었다.
생일상을 받은 대상자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는 생일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비록 앞은 보이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