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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동선 조속 추진 촉구…“시민 불편 극심”

안양시 등 5개시와 경기도, 인동선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

 

 

 

(비전21뉴스) 안양시가 의왕·수원·용인·화성시, 경기도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 및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2시 인동선 인덕원역 1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제안된 지 20여년이 되어간다”며 “인동선의 인덕원역은 기존 4호선과 월곶-판교선, GTX-C노선 등 4개 노선의 통합역사로 동시 개통돼야 하며, 안양도매시장·호계역(가칭) 주변은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복합개발과 연계 해야하는 만큼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일상화돼 시민 불편이 극심한 지역”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남북 간선축인 인동선 전 구간이 조속히 착공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도민 1호 청원 ‘인동선 전 구간 조속 착공’에 대한 현장 답변과 함께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황준기 용인 제2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민병덕 국회의원(안양 동안갑) 등도 참석해 인동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어 경기도와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1호 청원에 대해 “착공이 순연되고 있어 도민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되고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37.1㎞) 공사는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하반기 전 구간 착공 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조719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가 4개 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이후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인동선 전체 12개 공구 중 안양시의 1공구, 수원·용인시의 9공구 2곳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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