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월 9일 시흥시환경미화타운과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장 활동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안돈의 위원장과 오인열 부위원장, 성훈창, 김찬심 위원이 참석했으며 시흥시 관계공무원들도 동행해 위원회 활동을 지원했다.
먼저 시흥시환경미화타운을 찾은 위원들은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재활용 선별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쓰레기 재활용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비롯한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해 환경미화센터 개방을 통한 시민 교육 등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22 탄소중립 EXPO’에서 접한 선진 재활용폐기물 광학선별기 도입 및 실효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3월 16일 안성시 재활용기반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앞두고 환경미화타운의 재활용폐기물 광학선별기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감리단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는 배곧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해안로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남북간 연계도로 구축을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202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공사 관련 민원사항을 파악하고 해당 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의정활동은 현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