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2023년 평택시 20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산불로 큰 피해가 있는 강릉시를 방문하여 재난지역 관광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자원봉사자 정신을 고취했으며, 특히 화재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강릉 아레나 이재민대피소를 방문하여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더욱 뜻깊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20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평택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정과 예우의 의미를 담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릉 바다열차에 탑승하여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지친 심신을 위로했으며, 산불로 인해 일부 자연이 소실되기는 했지만, 선교장과 하슬라아트월드, 안목해변 등을 방문하며 여전히 맑은 바다와 고즈넉한 솔밭의 정취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애써온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알게 된 분들과 계속 소통하며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 함께 참석한 손영희 센터장은 “우수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수천 시간 노고에 비할 수 없지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만큼 자원봉사자의 권익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