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권선구 서둔동은 지난 11일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홀로 거주하는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손내찬 챙겨드림’ 프로그램을 열어 두부쌈장과 표고버섯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내손내찬 챙겨드림’은 서둔동 소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조리실습실, 강사, 음식 재료를 지원받아 홀로 거주하는 남성 어르신 10명과 함께 홀수 달 월 1회 음식 만들기를 하는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음식 만드는 방법을 배우면서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오늘도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서 가져가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음식 만들기에 집중하며 만족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