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지난 21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센터 소속 대학생봉사단 드림런 3기를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첫날, 대학생봉사단은 안산시 소재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침수, 화재 등 선박에서 벌어지는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오후에는 안성시다목적야영장으로 이동하여 하반기 자원봉사활동을 논의 및 기획하고 이튿날에는 안성팜랜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드림런 2기가 대학생들의 전공 및 재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드림런 3기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활동을 기획·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상반기 활동으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미술, 체육, 요리 등 10회기의 다채로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활동으로는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유기견을 위한 물품 만들기,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합동 악기 연주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 소속 봉사단과의 연계 활동, 타 시·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도 고려하는 중이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봉사활동 분위기를 살리고 청년 주축의 봉사 문화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며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