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이천시의회가 13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7건의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16건, 의견 청취의 건 2건 등 총 37건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이천시민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천시 산하기관에 대한 출연계획 동의안과 민간 및 공공위탁 동의안 등이 상정돼 있어 각 기관에 대한 운영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식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가 지역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국가적 핵심 현안이자 지역의 주요 현안인 저출산 극복과 보육을 위한 정책 마련에 이천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이어 진행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송옥란 의원이 발의한 '이천시의회 장애인 공무원 편의 지원 조례안' 1건이 심의가결됐다.
또한 16일과 17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하고 상정된 김재헌 의원의 '이천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천시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안'과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용역사업 심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이천시 농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이며 의회는 회의 전 과정을 이천시의회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송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이천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과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도 상정돼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이천시의 시책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