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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 “경기도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컨트롤 부서와 종합 안전 매뉴얼 필요”

경기도 차원에서 이를 사전 예방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 부서 부재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은 17일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는 현재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대해서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부서가 없다”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전기차에 대한 출고지원금과 충전시설 발주 등은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계도만 하는 안전관리실, 전기차 화재시 진압하는 소방재난본부, 이렇게 전기차에 대해 제각기 맡은 부분이 나누어져 있어, 이를 종합해서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 지원에 대한 책임을 갖는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가 없기에 매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상원 의원은 “이태원 참사 이전에 다중밀집지역에서의 사고 관련 예방과 책임의 경기도 차원의 컨트롤 부서도 부재했었다”고 말하며 “이태원 참사 이후 논의 끝에 결국 경기도의 컨트롤 타워는 안전관리실(사회재난과)가 맡게된 사례를 거론하며, 전기차에 대해서도 컨트롤 부서의 주체는 경기도의 재난을 책임지는 부서인 안전관리실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상원 의원은 “전기차 수요는 매우 급증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전기차 충전시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고, 전국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충전시설은 부지문제로 주로 지하주차장에 설치되고 있어 화재시 더욱 위험한 현실이다”라며 “이러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소관부서도 없는 것이 경기도의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향해 안전관리실은 여러 부서와 상의 하여 경기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해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