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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위에 김동연? ‘셀프 패싱’ 자처한 도지사… 도민 격 지켜주길!

경기도 김동연 지사 GTX 개통식 불참으로 논란...도민 기회 박탈한 '셀프 패싱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9일 열린 GTX-A 개통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김동연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9일 열린 GTX-A 개통기념식은 2009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최초 제안한 ‘지하 40m 대심도의 고속철’이 현실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15년 만의 결실에 김문수 전 지사도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GTX 개통을 도민과 함께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는 김동연 지사는 그 자리에 없었다. 대신 그날 오후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동탄역을 방문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7월 개인 SNS로 ‘행정구역과 당리당략을 넘어선 협치’를 약속했지만 한결같은 언행불일치는 여전하다"고 꼬집으며 "이런 '나 홀로 일정'은 무엇 때문인가? 국가철도공단은 19일 경기도에 기념식 참석 여부를 확인했고,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행사 3일 전인 26일 돌연 공단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경기도의 변명은 '시승식 없는 개통기념식은 반쪽짜리 행사'라는 논리였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 GTX 열차 시승식은 애당초 김동연 지사를 포함한 주요 초청 인사의 참석이 거론된 적 없다. 이는 GTX가 국민들을 위한 교통혁명인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것이다."고 밝혔다.

 

"GTX가 국민들을 위한 교통혁명인 만큼 시승식이 윤석열 대통령, 국토부 장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외 GTX 개통에 힘써준 현장소장, 안전 점검 참여 시민, 수서~동탄 출퇴근 시민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분들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취지를 알기에 김문수 전 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다른 내빈들은 시승식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GTX는 처음부터 경기도가 제안해 현실화된 것이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제일 큰 혜택을 보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임이 자명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을 대표해야 할 도지사는 사사로운 감정을 앞세워 1천4백만 도민의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는 '김동연 패싱'이 아니라 '김동연 셀프 패싱'인 셈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부터라도 경기도와 도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