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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산막골 한우소머리국밥’에서 열려

산막골 한우소머리국밥 최순향 대표, 이틀 간 판매금액 전액 기부하기로 해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7호점 업무협약식
[비전21] 과천시는 4일 ‘나눔가게 기부릴레이’ 7호점 업무협약식을 문원동에 위치한 ‘산막골 한우소머리국밥’에서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는 지역 내 상가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루 판매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가게가 열리는 ‘산막골 한우소머리국밥’ 최순향 대표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의 판매금액 전액을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기로 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최순향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큰 돈을 기부해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진행돼 온 ‘나눔가게 기부릴레이’는 현재까지 44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기부금을 검사비가 없어 신장이식 검진을 포기하려던 한 시민에게 전달해,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 또한, MRI 검사비가 없어서 척추 수술을 못하고 있던 분에게도 MRI 검진비를 지원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