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1일, 주민 1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마을 실현을 위해 환경시설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일정은 경기대에서 개최되는 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 ‘지구로운 무비 토크쇼’에 방문하여 환경교육 부스 체험과 멸종위기종 사진전을 감상하고, 영통구 소재 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하여 환경교육을 수료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정자ONE이 꿈꾸는 그린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주민은 “쌓여있는 폐기물과 멸종위기종 사진을 보고 오니 지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집과 우리마을부터 앞장서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현희 마을공동체 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혔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마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으며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