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름산유치원 친구들이 지속가능발전기반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 이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지구를 아끼고 지키려는 노력을 교육과정에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지구 지킴이 캠페인을 실천하며 플로킹, 분리배출하기, 지구의 날 에너지 절약 동참, 업사이클링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에 참여하게끔 하고자 한다. 유아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구 지킴이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하고 있다.

특히 6월 28일 '행복UP! 업사이클 뮤지엄 데이' 활동을 통해 인근 마트, 카페에 업사이클 제품을 나누며 유아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커피박 점토놀이를 위한 재료를 인근 카페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노수자 원장은 "유아들의 지속가능발전기반 환경교육을 통한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것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유아기부터 고민하고 지구와 상생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고자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은 유치원과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