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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뷰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4월 20일 정례브리핑

 

 

(비전21뉴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단장 임승관입니다.

4월 20일 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20일 0시 기준, 전국의 확진자수는 총 10,674명이며, 이중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56명입니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7.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24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60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2.9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1.3명, 포천시 10.5명 순입니다.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하였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입니다.

 해외 입국자 확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1일 이후 발생한 도내 확진자 155명 중 35.5%에 해당하는 55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7.3%인 48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21,138명으로, 이 중 63.4%인 13,40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2,944명이 음성 판정을, 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7,73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4월 2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의료원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7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6.5%인 219병상입니다.

 의정부성모병원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금요일 브리핑 이후 4명이 추가되어 총 71명입니다.

이중 도내 확진자는 49명으로, 환자가 23명, 의료진이 4명, 간병인 7명, 직원 2명, 보호자 등이 13명입니다.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인 퇴원환자 및 간병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입니다.

경기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4월 1일 임시폐쇄되었던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부분진료를 개시합니다.

집중관리의료기관 지정 해제는 아니며, 병원 임시폐쇄를 완화하여 기존환자, 응급외상, 급성기뇌졸중, 심근경색, 응급분 구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부분진료를 개시하는 사항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포천시 소재 한성내과의원 확진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발생한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4번째 확진자인 한성내과의원 미화원의 배우자와 첫 확진된 투석환자와 접촉했던 환자입니다.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접촉자에 대한 검사의뢰 및 자가격리 조치 후 모니터링 중입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149명으로 파악되며, 밀접접촉자 129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으로 유증상 시 검사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숫자가 적고, 또한 병원 규모가 작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 위에 민관협력체계를 쌓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종합병원 진료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병상 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2곳을 포함하여 확진자 진료에 참여하는 도내 모든 기관들을 포함한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전국 최초로 출범하였습니다.

투명한 정보공유와 전문성에 기반한 의견교환 및 소통을 통해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보다 능동적으로 작동시킬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2시에는 이재명 지사님 주재로 도내 민간 종합병원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도내 집단환자 발생을 대비한 추가 병상 지원 협조와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요청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 상황에 감염 원천 봉쇄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확산감소와 피해 최소화는 물론 감염 폭발로 인한 대량환자 발생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코로나 유행 소강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중환자병상 자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필요 시 즉각적인 확보가 어려운 중환자 진료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는 정부의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지합니다.

경기도는 중환자실을 포함한 의료시스템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의료진 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도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관계기관과 함께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연계하여,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도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어제 코로나 대응태세와 관련해 5월 5일까지 물리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시금 높은 도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동체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1. 4월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656명…전일 대비 2명↑

2. 16개 병원에 471개 병상 확보…사용병상 219개

3. ‘의정부성모병원’ 확진 상황…도내 확진자 71명

4. 포천시 소재 ‘한성내과의원’ …확진자 총 6명

5.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 위한 간담회’ 개최

6. 경기도, 전국 최초 ‘진료 협력 네트워크’ 출범

7.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 ‘도내 민간 종합병원장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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