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연구원과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 고양시 커피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고양시 커피산업 종사자, 관련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고양시의 전략산업으로서 커피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안지호 고양연구원 연구위원(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고양특례시 커피산업 육성 방안’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방향(미래상)과 함께 4대 전략방향과 8대 전략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세윤 (주)뎀셀브즈 대표가 ‘고양시 커피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발표했다. 로컬브랜드와의 협업, 커피 스타트업 지원, 온라인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후 종합토론은 이광근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지영구 편집국장(커피앤티), 김상미 대표(엠엠컨설팅연구소), 김길준 대표(커피락), 김크리스틴 대표(그랑크뤼커피), 김연지 매니저(SCA), 김형찬 대표(비노빈스), 이상국 기획운영본부장(한중남미협회)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고양시 커피산업의 육성을 위한 활성화 전략과 함께 창업 아카데미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은 “고양시의 지역경제 발전과 브랜드 강화에 커피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고양시가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커피는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분야이다. 이번 포럼이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커피산업의 성장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