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금촌3동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귀성객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및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금촌3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실버경찰대, 개인 참가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3동 주요 도로변과 이용자가 많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종인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서식지를 확장하기 때문에 가을 결실기에는 집중 제거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금촌3동은 생태계교란 식물이 완전히 퇴치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귀성객과 함께 주민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