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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 "만안도서관 노후화 문제 해결 촉구"

"만안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보관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중요한 공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 정완기 의원(국민의힘)이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만안도서관의 노후화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며 안양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발언에서 "만안도서관은 지난 30여 년간 안양시민, 특히 만안구 주민들에게 지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시설 유지 보수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만안도서관의 위치 문제와 열악한 이용 환경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만안도서관이 위치한 부지가 경기도 소유의 도유지라는 점에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양시가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경기도와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경기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만안도서관의 노후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달라"고 촉구하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정완기 의원은 "만안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보관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도서관의 개선은 안양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양시의 동반성장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역 내에서 만안도서관의 개선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안양시의 후속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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