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월 13일(금)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60%를 기업 당 18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공정개선 및 공정개발 비용,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2018년도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9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생산레벨업사업은 총 10개사가 지원 받아 74억 원의 매출증대와 11명의 고용창출, 36만 불 수출증가, 7억 원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자동차용 전기장치 제조업체 M사는 자동차 통신 및 편의 기능을 컨트롤하는 제어 모듈의 스페이서 삽입공정 과정에서 자재 걸림 및 유실로 인한 삽입 불량이 일평균 161건 발생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본 사업으로 스페이서 삽입 공정 과정을 개선해 삽입 불량 등으로 인한 폐기율이 91% 감소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억 원 가량 상승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031-651-7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