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최근 법인이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허가를 반려한 것과 관련해 “법령 취지에 따른 정당한 행정조치”라고 17일 밝혔다. 덕양구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기존 ‘불가피한 경우 예외적으로 설치 가능한 시설’에서 ‘장기거주자의 생업시설’로 분류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지정 당시 거주자 또는 10년 이상 거주한 장기거주자가 설치하는 충전시설은 보전부담금이 면제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됐다. 다만 개정 시행일로부터 2년 동안은 법인이 신청한 충전시설에 한해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조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덕양구 건축허가부서는 해당 법인 신청 건을 종전 기준에 따라 검토했다. 검토 결과, 덕양구는 ▲개발제한구역법의 입법 취지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의 불가피성 ▲토지 주변 현황 등을 종합한 결과 “입지의 불가피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허가신청을 반려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안중돈 의원은 제29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기차
(비전21뉴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을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이 5년 공공임대아파트 보다 매우 불리하게 되어있어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이 조각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의 핵심은 10년 임대와 5년 임대주택 간의 ‘분양전환가격 산정 방식’에 있다. 현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분양전환가격이 ‘현재 시세’인 감정평가금액을 넘지 못하도록만 되어 있다. 즉, 최근 몇 년간 폭등한 부동산 시세가 사실상 그대로 분양전환가격이 되는 구조다. 반면, 5년 공공임대주택은 ‘최초의 건설원가’와 ‘현재 시세(감정평가금액)’를 더한 뒤 2로 나눈(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분양전환가격이 책정된다. 쉽게 말해, 5년 임대 입주자는 최초의 저렴했던 ‘원가’ 혜택을 절반이라도 받지만, 10년 임대 입주자는 그 혜택 없이 100% 현재
(비전21뉴스) 양평군의회 지민희 부의장이 14일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소통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주민참여 소통분야, 지역현안 해결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우수 의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제9대 양평군의회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민희 부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은 군민들과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기반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 부의장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양평군 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배추수확 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양평군 농업인의 날 지원 조례안’, ‘양평군 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여 농·축산인의 경제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s
(비전21뉴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2일 부천역 일대에서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은 핫팩을 싣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센터의 존재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센터는 다문화가족 긴급사례비 마련을 위한 ‘가을결, 너에게로 축제’등을 개최했는데, 이 축제를 통해 마련된 일부 수익금으로 핫팩을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센터는 행사를 통해 핫팩, 마스크와 함께 센터 소식지를 배부하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작은 핫팩, 마스크 하나지만 시민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나눔과 상생의
(비전21뉴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우수사업 수행기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3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심리 회복과 가정의 기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과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 사업 효과성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은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심리정서 지원·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 예방과 가정 기능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 8월 기준 전국 8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2,561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사업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 중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가족 전체의 회복을 위한
(비전21뉴스) 부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관내 5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및 어르신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지원 사업은 고령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방문지도 △ 식단 및 교육자료 제공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대상 방문 교육을 통해 △ ‘골고루 먹어요!’(식품구성 자전거) △ 만두 만들기 요리 활동을 진행해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수정 센터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부천시 내 714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를 등록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비전21뉴스)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및 소방서와 협업하여 14일부터 주거화재 취약계층인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내부 캡슐이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될 경우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도록 설계된 ‘자동소화 멀티탭’으로 글로벌이지스에서 지난 13일 312개(1,18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 가구 방문 설치와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선다. 종합사회복지관 사례 담당자가 대상 아동 가구를 방문하여 멀티탭을 설치하고, 소방서에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난방기 주변 가연물 관리, 차단기 점검 등 생활 밀착형 실천 수칙 등 맞춤형 소방안전 정보를 제공하여 주거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 염재현 부천시주거복지센터장은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동이 숨진 전기화재 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지역 복지관 및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 가구의 화재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호평동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주민들이 힘을 보태며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직접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큰 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마을부녀회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평동은 매년 주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 이번 김장 나눔 역시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길원 센터장은 “지역 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육아시간 업무 대행자 및 과중한 업무로 피로도가 높은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포레스트 리부트’ 워크숍을 진행해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아시간 대행 업무나 누적된 업무 등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직원들에게 심리적 회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힐니스 아로마 테라피 △숲 트레킹 △예술·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속된 업무로 인해 지쳐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으로부터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인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활기찬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