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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추선미 의원, 탄천 준설 및 제방 보축 성과 강조

성남시 하천 정비 사업, 집중호우에도 피해 최소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추선미 의원(중앙동, 은행동, 금광동)이 23일 열린 제 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하천 정비 사업이 집중호우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의원은 발언에서 "탄천은 우리 성남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 명소이지만, 집중호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범람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고 밝혔다.

추 의원에 따르면, 2022년 8월 신상진 시장 취임 한 달 만에 큰 비가 내려 탄천이 범람하면서 약 110억원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도 탄천 전 구간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음을 상기시켰다.

자료 화면을 제시하며  의원은 "올해는 일일 최고 강우량 132mm가 쏟아졌음에도 상습 침수 일부 구간의 산책로만 넘쳤을 뿐,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재난 예방 사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신상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정비 공약 시행의 일원으로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탄천 준설과 태평동 탄천변 소재 태평물놀이장 일원의 제방 보축을 진행했다.  과정에서 퇴적토를 제거하고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치수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의원은 "준설로 인해 평균 2급수였던 탄천 수질이 1급수로 개선되었고, 백궁교와 방아교 등지에서는 버들치가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방부와 미군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추선미 의원은 "앞으로도 재난 예방 정책에 있어 성남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