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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 반대" 의사 밝혀

교통체증 문제 해결 위해 지하화 및 주민 공청회 요청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이영경 의원(국민의힘)이 23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민을 무시한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사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영경 의원은 "본의원은 성남시민을 무시한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사업'을 반대하며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은 대안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경 의원은 분당과 서현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성남시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완공  용인과 광주에서 유입되는 외부 차량으로 서현로의 교통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예정된 성남~서초, 성남~강남 고속화도로가 서울에서 분당과 내곡으로 연결된다면 서현로뿐만 아니라 분당 전체가 교통 지옥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소음과 매연, 빈번한 교통사고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영경 의원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의 문제 해결 방안으로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태재고개에서 분당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하며 이를 통해 차량 통행을 분산시키고 교통체증을 해소할있다고 주장했다. 둘째, 관계 기관  인접 도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원활히  것을 요청했다. 셋째, 지하철 8호선 조기 신설 노력을 강조하며 이는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필수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는 성남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로 지하화와 같은 특단의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